영화에서 보던 강원 양양 싱크홀..정부 2달간 정밀 조사한다

윤진섭 기자 2022. 8. 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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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구 작업 중인 낙산해수욕장 싱크홀 현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국토교통부는 강원도 양양군 낙산해수욕장 호텔 신축 현장 근처에서 발생한 지반 침하 및 편의점 건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중앙지하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중앙지하사고조사위는 지하안전관리특별법에 따라 면적 4㎡ 또는 깊이 2m 이상의 지반 침하가 발생하거나 사망자·실종자·부상자가 3명 이상 발생한 지반 침하 사고에 대해 정확한 사고 경위 및 원인 등을 조사하기 위해 설치되는 기구입니다. 

조사위는 토질(4명)과 터널·수리·법률·지하안전(각 1명) 등 관련 분야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날부터 오는 10월 3일까지 약 60일간 활동하게 됩니다. 

앞서 전날 오전 6시 40분께 양양군 강현면 낙산해수욕장 인근 생활형 숙박시설 공사 현장 주변에서 가로 12m, 세로 8m, 깊이 5m 크기의 싱크홀(지반 침하)이 발생해 주변 편의점 건물 일부가 무너졌습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편의점 주인과 현장 인근 숙박시설 투숙객 96명이 긴급 대피하는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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