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청소년들 도시외교 사절단으로..시, 외교 체험기회 제공

도시외교 사절단 [창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일원에서 '2022 창원시 청소년 도시외교 사절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창원시는 지역 청소년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다자외교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 27명은 AFoCO(아시아산림협력기구)를 방문해 국제기구 연수생들과 미래 산림 활용방안에 관해 토론했다.

국립외교원에서는 현직 외교관과 1대 1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주한 호주대사관에서는 대사관의 역할과 한국·호주 간 전반적인 교류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 밖에도 국회 본회의장, 청와대, 서울대학교를 찾아 미래 진로를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경석 투자유치단장은 "다양한 기관을 섭외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며 "청소년들이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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