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부산 냉동창고 화재..전동지게차 '단락 흔' 발견

구석찬 기자 2022. 8. 4.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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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추산 220만원 재산피해 발생, 인명피해는 없어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소방관들이 화재 현장에서 소방호스를 쉴 새 없이 펼칩니다.

건물 높은 곳으로 계속 물대포를 쏩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오늘 오전 1시 4분 부산 사하구 한 냉동창고 4층 작업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전동지게차 1대를 태우는 등 소방서 추산 22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공장 당직자가 화재 경보 현장을 확인해 신고했고 작업 중이던 노동자는 없어서 별다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현장을 살펴본 소방당국은 일단 전동지게차에서 단서를 찾아냈습니다.

충전 중이던 전동지게차 배터리 결합 부위에서 접촉 불량으로 불이 난 흔적을 발견한 겁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충전기와 배터리 부위 '단락 흔'을 바탕으로 감식에 들어가는 등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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