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카 의혹' 배 씨 소환..김혜경 소환 조사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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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2년 8월 4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황순욱 앵커]
이재명 의원은 본인의 사법 리스크와 관련한 당 내 공세를 두고도 서글프기도 하다는 말까지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어제 이 해당 법인카드 의혹의 핵심 인물이죠. 이 배모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배모 씨는 법인카드로 음식을 구매해서 김혜경 씨 집으로 배달을 하고 또 김혜경 씨의 약까지 대리 처방받아서 전달했던 바로 그 핵심 인물이죠. 경찰이 배 씨의 집이나 법인카드가 사용되었던 음식점 등을 대대적으로 압수수색을 한 적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법인카드 의혹과 관련해서 이 수행비서 역할을 사실상 했던 것으로 알려진 이 배 씨를 직접 소환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때는 중심인물에 관해서 소환이 조금 늦는 게 아니냐 했지만 결국에는 이 지금 배 씨가 소환됨으로써 본격적으로 이제 중심적인 내용이 수사가 되는 게 아니냐 지금 이런 해석이 가능합니다.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그렇죠. 아무래도 이제 배 씨가 실제 모든 일에 이제 가장 본인이 제일 많이 일을 한 거잖아요. 결국. 이분을 불러 조사하는 건 당연하다고 봐요. 이거는 이분을 조사하지 않고서는 문제가 해결될 수 없는 거죠. 그래서 실제 왜 그러면 법인카드를 사용해서 또 예를 들면 개인카드를 사용하고 법인카드로 바꾸고 이런 일도 계속 있었지 않습니까? 그리고 지금 녹취에 나온 것처럼 기본적으로 본인의 밑에 일하는 사람한테 이런 일을 시켰던 이유가 무엇인지. 그리고 이게 정말 직원들이나 아니면 행사에 필요해서 구입한 것인지 하는 부분에 대한 확인이 필요해요. 배모 씨에 대한 조사는 저는 불가피하다고 보이고 배모 씨도 오늘 나가서 정말 있는 그대로, 사실 그대로 말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 문제가 더 확산되지 않도록 본인이 왜 그런 일을 했고 어떤 일이 있었으며 어떻게 활용되었는지 하는 부분에 대한 명확한 이야기들을 잘 설명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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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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