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식] 더블베이시스트 성미경 기획공연 '활의춤'

임지우 2022. 8. 4.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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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에서 성미경은 피아니스트 문재원과 함께 '더블베이스의 파가니니'로 명성을 떨친 작곡가 보테시니의 '볼레로'와 '타란텔라', 더블베이스의 음역을 혁신적으로 활용한 몬탁의 더블베이스 소나타, 다채로운 주법이 녹아 있는 로타의 디베르티멘토 콘체르탄테를 선보인다.

성미경은 2010년 독일 마티아스 슈페르거 더블베이스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세계 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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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아온 연극 '붉은 낙엽'·극단 고래 '별탈없음' 선보여
백상 첫 창작연극 '꽃(에 빌린)말'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 더블베이시스트 성미경 기획공연 '활의 춤' = 더블베이스 연주자 성미경이 오는 18일 금호아트홀연세의 기획공연 '활의 춤'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에서 성미경은 피아니스트 문재원과 함께 '더블베이스의 파가니니'로 명성을 떨친 작곡가 보테시니의 '볼레로'와 '타란텔라', 더블베이스의 음역을 혁신적으로 활용한 몬탁의 더블베이스 소나타, 다채로운 주법이 녹아 있는 로타의 디베르티멘토 콘체르탄테를 선보인다.

성미경은 2010년 독일 마티아스 슈페르거 더블베이스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세계 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중국 상하이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을 지낸 뒤 현재 더블베이스 콰르텟 '에메트 앙상블'을 이끌고 있다.

▲ 다시 찾아온 연극 '붉은 낙엽' = 미국의 추리소설 작가 토마스 H.쿡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연극 '붉은 낙엽'이 12∼15일 서울 영등포아트홀에서 공연한다.

평화로운 마을에 아동 실종 사건이 벌어지고 주인공 에릭의 아들이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다. 작품은 진실을 향한 믿음과 의심 속에 흔들리는 인물들의 마음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극단 배다의 연극 '붉은 낙엽'은 2021년 초연한 뒤 제58회 동아연극상에서 작품상·신인 연출상, 제42회 서울연극제 우수상, 제14회 대한민국 연극대상을 받았다. 주인공 에릭 역을 맡은 배우 박완규는 이 작품으로 제58회 백상예술대상 연극 부문 남자 연기상을 받았다.

▲ 극단 고래 '별탈없음' 선보여 = 극단 고래의 연극 '별탈없음'이 8월 25일부터 9월 4일까지 서울 대학로 선돌극장에서 공연한다.

'별탈없음'은 신라시대에 칼춤을 추다 백제왕을 죽인 것으로 알려진 인물 황창이 시간 여행을 통해 현재에 나타나 탈을 만드는 도열을 만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판타지 연극이다.

남기헌이 연출을 맡고 김성일, 윤새안, 장인혜, 오찬혁 등이 출연한다.

▲ 백상 첫 창작연극 '꽃(에 빌린)말' = 꽃말의 의미에 담긴 그리움을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낸 연극 '꽃(에 빌린)말'이 9월 2일부터 11일까지 서울 홍대 산울림소극장에서 공연한다.

가족, 친구, 연인 등 소중한 사람들을 떠나보낸 사람들이 그들의 기일에 만나 꽃을 통해 기억을 이어가는 이야기다.

공연제작사 백상컴퍼니의 첫 창작 연극으로 박문영이 연출을 맡았으며 배우 조창희, 한민, 주다온, 정여진 등이 출연한다.

wisefo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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