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총 9위 솔라나 해킹 당해 68억 증발(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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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9위의 암호화폐(가상화폐) 솔라나가 해킹을 당해 약 520만 달러(약 68억원)가 증발했다고 CNBC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BC는 솔라나 네트워크가 해킹으로 인해 이날 오후 3시51분 기준 7767개 지갑에서 최소 520만 달러 이상의 토큰이 사라졌다고 전했다.
시가총액 기준 10위권 안에 드는 메이저 코인인 솔라나가 해킹당했다는 소식으로 솔라나가 한때 4% 급락하는 등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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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시가총액 9위의 암호화폐(가상화폐) 솔라나가 해킹을 당해 약 520만 달러(약 68억원)가 증발했다고 CNBC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BC는 솔라나 네트워크가 해킹으로 인해 이날 오후 3시51분 기준 7767개 지갑에서 최소 520만 달러 이상의 토큰이 사라졌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알려진 해킹 피해 지갑들은 팬텀 슬로프, 트러스트 월렛 등이다. 블록체인 보안 전문가들은 해당 지갑을 사용하고 있다면 솔라나 지갑 연결을 해제하고 다른 블록체인 기반 지갑이나 콜드월렛(오프라인에서 작동하는 지갑)으로 가상자산을 옮길 것을 권고했다.
시가총액 기준 10위권 안에 드는 메이저 코인인 솔라나가 해킹당했다는 소식으로 솔라나가 한때 4% 급락하는 등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국내 코인 거래소들은 일제히 솔라나의 입출금을 일시중지하며 솔라나 블록체인의 개발사 솔라나랩스의 공식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현재 솔라나랩스는 이번 해킹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 않은 상태다.
국내 거래소들은 "솔라나 재단의 공식 발표는 없지만 투자자 보호를 위해 일시적으로 입출금을 막아놓은 상태"라고 입을 모았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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