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윤석열 부당 징계 의혹' 법무부·중앙지검 압수수색

김진아 2022. 8. 4. 12: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시절 이성윤 당시 서울중앙지검장 등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를 부당하게 주도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본격적인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주요 수사 대상은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이었던 이성윤 법무연수원 연구위원과 당시 법무부 감찰담당관이었던 박은정 전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법무부 감찰실, 중앙지검 기록관리과 압수수색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김학의 불법 출금 수사외압 의혹'으로 재판을 받고있는 이성윤 전 서울고검장(현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 지는 6월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9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2.06.17.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시절 이성윤 당시 서울중앙지검장 등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를 부당하게 주도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본격적인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최우영)는 4일 오전 경기도 과천 법무부 감찰담당관실과 서울중앙지검 내 기록관리과에 대해 압수수색을 단행하고 당시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수사 대상은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이었던 이성윤 법무연수원 연구위원과 당시 법무부 감찰담당관이었던 박은정 전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이다.

앞서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한변)은 지난해 12월 이 연구위원과 박 전 지청장 등 4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한변은 이 연구위원 등이 '채널A 사건'에 연루된 당시 한동훈 검사장 감찰을 위해 사용할 것처럼 속이고 수사자료를 받아 윤 전 총장의 징계에 사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사건을 접수한 서울중앙지검은 이 연구위원 등에 대해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공무상비밀누설 등 혐의로 고발인조사를 진행했으나 지난해 7월 불기소 처분했다.

그러나 지난 6월 서울고검이 한변 측의 항고에 대해 재기수사 명령을 내리면서 다시 서울중앙지검이 수사를 맡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hummingbird@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