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손상화폐 전년동기비 14.1%↓.."비대면 거래 확대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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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화재, 곰팡이 등으로 인해 더는 쓸 수 없게 돼 폐기 처리된 손상화폐가 전년 동기 대비 14.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 상반기 폐기된 손상화폐 낱장을 길게 이을 경우 총 길이는 2만476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 관계자는 "은행권의 경우 비현금 지급수단 발달, 비대면 거래 확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환수 부진의 영향으로 폐기 규모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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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성은 기자 = 올 상반기 화재, 곰팡이 등으로 인해 더는 쓸 수 없게 돼 폐기 처리된 손상화폐가 전년 동기 대비 14.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비대면 거래 확대의 영향이다.
한국은행은 올 상반기 은행권 1억6943만장(1조1541억원)과 주화 2223만장(25억원)을 폐기했다고 4일 밝혔다. 전년 동기(2억2310만장)에 비하면 14.1% 감소한 규모다.
올 상반기 폐기된 손상화폐 낱장을 길게 이을 경우 총 길이는 2만476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부고속도로(415㎞)를 약 30회 왕복할 수 있는 길이다. 높이로 따져보면 5만3459m로 에베레스트산(8849m)의 6배, 롯데월드타워(555m)의 96배에 해당했다.
폐기된 은행권을 권종별로 살펴보면 △만원권(9300만장) △천원권(6550만장) △5천원권(860만장) △5만원권(230만장) 순이었다.
주화의 경우 화종별로 △10원화(950만장) △100원화(560만장) △50원화(370만장) △500원화(340만장) 순으로 집계됐다.
한은 관계자는 "은행권의 경우 비현금 지급수단 발달, 비대면 거래 확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환수 부진의 영향으로 폐기 규모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se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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