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통일, 내일 골드버그 美대사 면담..'한미 동맹'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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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5일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와 만난다.
통일부 당국자는 4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권 장관은 내일 오후 필드버그 대사와 면담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초 권 장관은 지난달 22일 골드버그 대사와 면담할 예정이었으나 통일부의 대통령 업무보고 일정이 변경됨에 따라 순연됐다.
골드버그 대사는 지난달 10일 부임해 박진 외교부 장관, 이종섭 국방부 장관 등을 만나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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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설 기자 =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5일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와 만난다.
통일부 당국자는 4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권 장관은 내일 오후 필드버그 대사와 면담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초 권 장관은 지난달 22일 골드버그 대사와 면담할 예정이었으나 통일부의 대통령 업무보고 일정이 변경됨에 따라 순연됐다.
골드버그 대사는 지난달 10일 부임해 박진 외교부 장관, 이종섭 국방부 장관 등을 만나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골드버그 대사는 미 국무부가 부여하는 최고위 직급인 '경력대사' 직함을 갖고 있는 '베테랑' 외교관으로 볼리비아, 필리핀, 콜롬비아에서도 대사로 근무했다. 특히 그는 버락 오바마 미 행정부 때인 2009~2010년 국무부 유엔 대북제재 이행 담당 조정관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최근 북한의 7차 핵실험 준비 정황이 포착되고 북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한미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를 내며 무력도발의 가능성이 제기되는 만큼, 두 사람은 한미 동맹 강화 기조 하에서 한반도 정세를 평가하고 관련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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