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우버 운전자 500만명 '사상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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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공유기업 우버에서 근무하는 운전자 수가 창업 이래로 가장 많았다고 BBC가 3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다라 코스로우샤히 우버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BBC에 우버에서 승객을 수송하거나 배달 음식을 배달하는 운전자가 500만명에 가깝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근들어 유가 상승으로 인해 차량 운전에 따른 비용 부담이 늘었는데도 운전자 수는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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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공유기업 우버에서 근무하는 운전자 수가 창업 이래로 가장 많았다고 BBC가 3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전 세계적인 물가 상승에 따른 생활비 부담 증가로 새로운 수입원을 찾는 이들이 늘은 것과 관련이 있어 보인다.
다라 코스로우샤히 우버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BBC에 우버에서 승객을 수송하거나 배달 음식을 배달하는 운전자가 500만명에 가깝다고 밝혔다. 웨드부시증권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는 이용료 상승에도 미국과 유럽에서 우버를 여행이나 통근에 이용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우버는 2년전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되면서 수요가 감소됐으며 운전자 부족을 겪으면서 고객들은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불편을 겪어야 했다.그러나 최근들어 유가 상승으로 인해 차량 운전에 따른 비용 부담이 늘었는데도 운전자 수는 증가했다.
전날 발표된 우버의 지난 2분기 매출은 80억7300만 달러(약 10조5900억원)였다. 전년 동기 매출(39억2900만 달러)의 두 배를 웃도는 호실적으로, 시장조사업체 팩트셋이 내놨던 추정치(73억6000만달러)도 넘어섰다.
순손실 폭은 지난 1분기 59억3000만 달러에서 2분기 26억 달러로 56% 줄었다. 26억 달러의 순손실 중 17억 달러는 미국 자율주행업체 오로라, 동남아시아 차량공유업체 그랩, 인도 택배업체 조마토 등의 투자 손실이었다.
우버의 실적이 개선된 것은 팬데믹 완화 덕분이다. 여행, 출·퇴근 등이 늘자 주요 사업인 차량공유 서비스 수요가 증가했다. 2분기 차량공유 서비스 매출은 35억5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16억1800만 달러) 대비 120%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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