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영상] 기자 질문 안 받고 떠나다 신발까지 벗겨진 박순애 부총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만 5세로 내리는 학제개편 방안을 발표한 뒤 사회적으로 반발 여론이 거센 가운데 "여론을 수렴하겠다"던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기자들을 피해 도망가는 모습을 보여 논란이 되고 있다.
집무실 앞에 서있던 기자들이 박 부총리에게 "여론을 수렴한다면서 왜 질문을 받지 않는가", "학제개편방안 여론이 좋지 않다면 사퇴할 용의가 있나"등의 질문을 던졌지만 박 부총리는 여전히 입을 다문채 급하게 발걸음을 옮겼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날 박 부총리가 보도자료를 읽은 뒤 자리를 뜨려하자 브리핑에 참석한 기자들이 “질문을 받아달라”고 외쳤지만 박 부총리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고 황급히 브리핑룸을 떠났다.
질문을 받을 시간이 없다던 박 부총리가 다시 기자들을 만난 것은 10여분 뒤 박 부총리의 집무실 앞에서다. 집무실 앞에 서있던 기자들이 박 부총리에게 “여론을 수렴한다면서 왜 질문을 받지 않는가”, “학제개편방안 여론이 좋지 않다면 사퇴할 용의가 있나”등의 질문을 던졌지만 박 부총리는 여전히 입을 다문채 급하게 발걸음을 옮겼다. 이 과정에서 취재진과 교육부 직원 등이 뒤엉켜 박 부총리의 신발이 벗겨지는 상황도 연출됐다.
쏟아지는 질문에도 아무런 답을 하지 않던 박 부총리는 기자들에게 휴가를 가라는 듯 “좀 쉬고 오시면 답변해드리겠습니다”란 말을 남기고 떠났다.
세종= 김유나 기자 yoo@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윗집男 칼부림에 1살 지능된 아내”…현장 떠난 경찰은 “내가 찔렸어야 했나” [사건 속으로]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이 나이에 부끄럽지만” 중년 배우, 언론에 편지…내용 보니 ‘뭉클’
- “39만원으로 결혼해요”…건배는 콜라·식사는 햄버거?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식대 8만원이래서 축의금 10만원 냈는데 뭐가 잘못됐나요?” [일상톡톡 플러스]
- “북한과 전쟁 나면 참전하겠습니까?”…국민 대답은? [수민이가 궁금해요]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