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심이 천심" 내부 결속 국면에서 애민주의 챙기는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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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민심이 천심'이라며 당은 그 무엇보다 민심을 귀중하게 여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총비서가 인민군 일꾼들과의 자리에서 '인민들의 요구와 의견을 잘 알기 위해 인민들 속으로 들어가야한다'라고 발언하거나 당 일꾼들에게 '민심을 틀어쥐고 군중과의 사업을 그들의 사상감정과 심리적 특성에 맞게 참신하게 해나가라'라고 당부한 사례 등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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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북한이 '민심이 천심'이라며 당은 그 무엇보다 민심을 귀중하게 여긴다고 강조했다.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애민주의' 인민관을 부각하면서 주민들의 충성심을 다졌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4일 '우리 당에 있어서 민심은 천심이다'라는 기사에서 "혁명하는 당이 민심을 틀어쥐면 승리하고 민심을 잃으면 패한다는 것은 역사가 남긴 심각한 교훈"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심을 중시하라! 바로 여기에는 인민대중을 혁명과 건설의 주인으로 보고 인민대중에게 의거하며 인민을 위하여 충실히 복무할데 대한 우리 당의 정치이념이 반영돼 있다"라며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들고 참다운 삶과 행복만을 안겨주려는 경애하는 총비서 동지의 숭고한 인민관도 비껴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총비서가 인민군 일꾼들과의 자리에서 '인민들의 요구와 의견을 잘 알기 위해 인민들 속으로 들어가야한다'라고 발언하거나 당 일꾼들에게 '민심을 틀어쥐고 군중과의 사업을 그들의 사상감정과 심리적 특성에 맞게 참신하게 해나가라'라고 당부한 사례 등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과 각종 결속 및 단속,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을 따른 경제 성과 독려 국면에서 애민주의를 부각하며 주민들의 '고충'을 달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신문은 김 총비서가 '일꾼을 위하여 인민이 있는 것이 아니라 인민을 위하여 일꾼이 있다'면서 일꾼, 간부들이 인민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쳐 일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신문은 이날 "인민을 위해 존재하고 인민을 위해 투쟁하는 당이기에, 우리 당에 있어서 민심을 얻는 것은 천하를 얻는 것이나 같기에 경애하는 총비서 동지께서는 민심을 일심단결의 천하지대본으로 여기며 일꾼들이 언제나 인민들 속에 들어가 인민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렇듯 고마운 어머니 우리 당을 그 누가 진정을 다해 따르고 받들지 않을 수 있겠는가"라며 인민들은 '당의 두리에 철통같이' 뭉친 일심단결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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