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수도 인근 화산 8개월 만에 또 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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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에 있는 섬나라 아이슬란드의 수도 레이캬비크 인근에 있는 화산이 같은 지역에서 수일 간 지진 활동이 감지된 뒤 분화했다고 아이슬란드기상청(IMO)이 3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해 약 6개월 간 분화한 후 잠시 숨을 고르고 있던 이 산이 8개월여 만에 활동을 재개한 것이다.
아이슬란드는 유라시아판과 북아메리카판 사이에 위치해 있고, 이 거대한 판들은 서로 반대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어 평균적으로 4~5년마다 분화가 있을 정도로 화산활동이 활발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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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이나 시설에 위험 없지만 관광객은 벗어나야"

(서울=뉴스1) 박기현 기자 = 북유럽에 있는 섬나라 아이슬란드의 수도 레이캬비크 인근에 있는 화산이 같은 지역에서 수일 간 지진 활동이 감지된 뒤 분화했다고 아이슬란드기상청(IMO)이 3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해 약 6개월 간 분화한 후 잠시 숨을 고르고 있던 이 산이 8개월여 만에 활동을 재개한 것이다.
3일 로이터,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아이슬란드 레이캬네스 반도의 그린다비크에 있는 파그라달스피아들산에서 최근 지진이 발생하다가 이날 균열로 인한 분화가 생겼다고 아이슬란드 기상청(IMO)은 발표했다. 지난해 폭발로 생긴 용암지대 위에 약 100~200m 길이로 용암이 흐르고 있다.

기상청의 자연재해전문가인 에이나르 호를레이프손은 "용암은 땅의 갈라진 틈에서 나온 것"이라며 "균열 화산이기 때문에 항공 교통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날에도 8개월 만의 화산활동 재개에 주민들이 구경을 갔다. 지난해 3월 레이캬네스 반도의 파그라달스피아들산은 800년 만에 처음으로 분화했다. 화산활동을 보러 수만 명의 아이슬란드인과 관광객이 파그라달스피아들 산으로 모여 화제가 되었다.
시민보호 및 비상관리부는 성명을 통해 생명이나 중요 기반 시설이 당장 위험에 처할 가능성은 없지만 유독가스가 나오는 만큼 관광객과 시민들은 이 지역을 피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2010년 거대 화산 폭발이 있었던 아이슬란드 남부와 달리 이번 분화가 발생한 레이캬네스 반도에는 대규모 폭발이 가능한 화산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이슬란드는 유라시아판과 북아메리카판 사이에 위치해 있고, 이 거대한 판들은 서로 반대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어 평균적으로 4~5년마다 분화가 있을 정도로 화산활동이 활발한 곳이다.
master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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