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2분기 영업이익 3천276억원, 1%↑.."담배사업 견고한 성장"(종합)

이영섭 2022. 8. 4. 11: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T&G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천276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

KT&G는 "담배사업부문, 해외담배법인, 부동산 연결법인의 매출이 증가했다"면서 "해외 담배법인의 견고한 성장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회사 KGC 인삼공사 영업이익 53.8%↓.."체질개선 통해 실적회복 주력"
KT&G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KT&G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천276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4천175억원으로 10.9%, 순이익은 3천301억원으로 34% 각각 늘었다.

KT&G는 "담배사업부문, 해외담배법인, 부동산 연결법인의 매출이 증가했다"면서 "해외 담배법인의 견고한 성장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해외 일반담배의 경우 중남미 지역 중심의 신시장이 성장하고 인도네시아 법인 등 해외법인의 판매량이 늘어나 매출액이 47.1%나 뛰었다.

다만 자회사 KGC인삼공사는 경기 침체로 인한 국내 수요 위축과 중국 상하이 봉쇄 등에 따른 수출 부진으로 영업이익이 53.8% 감소했다.

KT&G 관계자는 "금리 인상, 원자잿값 급등 등 어려운 외부환경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일반·전자담배 중심 핵심 사업 부문의 견고한 성장세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KGC는 조속한 체질 개선을 통해 실적 회복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oungle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