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ic] '장보기가 겁나네'..7월 소비자물가지수 6.3% 급등

2022. 8. 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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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이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 7월 소비자물가지수가 108.74(2020=100)로 작년 같은 달보다 6.3% 급등한 가운데 4일 서울 서초구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매장을 찾은 시민들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8.74(2020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6.3%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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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서울 서초구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매장을 찾은 시민들이 채소류를 살펴보고 있다. 임세준 기자

[헤럴드경제=임세준 기자]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 7월 소비자물가지수가 108.74(2020=100)로 작년 같은 달보다 6.3% 급등한 가운데 4일 서울 서초구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매장을 찾은 시민들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8.74(2020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6.3% 올랐다. 특히 농·축·수산물 및 석유류, 공공요금, 외식 물가가 일제히 오르며 소비자물가 상승을 이끌었다.

품목별로 보면 공업제품과 개인 서비스가 물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공업제품은 가공식품이 8.2%, 석유류가 35.1% 각각 오르면서 8.9% 올랐다. 하지만 석유류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전월(39.6%)보다 상승 폭이 둔화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여전히 높은 폭을 유지했다. 농·축·수산물은 7.1% 오르며 물가 오름폭을 키웠으며 특히 채소류가 25.9% 급등한 모습을 보였다.

j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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