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장관, 항공대 학생들과 영화 관람..취업 고민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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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항공기 조종사의 꿈을 키우고 있는 항공대학교 학생들과 영화관람을 했다.
4일 국토교통부는 전날 원희룡 장관이 우리나라 최초 항공 재난영화인 '비상선언'을 한국항공대 학생들과 관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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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3일 학생들과 항공 재난영화 '비상선언' 관람
"항공기 테러 수많은 생명 위협…관계기관 주의"
"현장 근무 시 승객들 안전한 여행에 최선 당부"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항공기 조종사의 꿈을 키우고 있는 항공대학교 학생들과 영화관람을 했다.
4일 국토교통부는 전날 원희룡 장관이 우리나라 최초 항공 재난영화인 '비상선언'을 한국항공대 학생들과 관람했다고 밝혔다.
이날 원 장관은 영화관람 전 학생들과 항공기 테러를 소재로 한 영화 ‘비상선언’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항공기 테러는 수많은 소중한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것을 강조하고 정부와 (인천·한국)공항공사, 항공사 등 항공종사자 모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영화에서는 테러범이 비행기에 탑승하지만, 현실에서는 탑승 전에 검거돼야 할 것"이라며 "사고가 없는 평소에도 폭발물 테러 및 사이버 공격과 같은 신종 위협에 대한 철저한 사고 대응 체계 및 역량을 갖추고 사전 점검과 훈련을 실제 상황처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원 장관은 지난 6월 국제선 정상화와 항공여객이 증가하는 여름 성수기를 계기로 안전화 보안이 취약해 질수 있어 전국의 각 공항과 항공사 모두에게 긴장감을 높여달라고 주문한 바 있다.
아울러 “작은 오류가 아차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현장에서 근무하게 되면 승객들이 안전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원 장관은 코로나19로 인한 항공업계의 취업난 등에 대한 학생들의 여러가지 개인적인 고민을 듣고 "코로나 팬데믹으로 항공분야 취업을 준비 중인 젊은 항공인의 고민이 많았을 것"이라고 청년의 어려움에 함께 공감하고 항공수요가 회복되는 상황에서 국토부도 항공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도심항공모빌리티(UAM)과 드론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 새로운 기회가 있는 만큼 학생들도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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