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남성 백주대낮에 여친 차로 여러 차례 치어 숨지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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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백주 대낮에 한 남성이 여자 친구를 여러 차례 차로 치어 숨지게 하는 사건이 발생, 충격을 주고 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4일 보도했다.
지난 2일 정오께 중국 허베이성 탕산시의 한 수영장 앞에서 장모씨가 여자 친구 왕모씨를 여러 차례 차로 치었다.
지난 6월 이곳의 한 식당에서 남성 7명이 식사 중이던 여성 4명을 집단폭행해 중국 내에서 여성 안전 및 인권에 대한 논쟁을 촉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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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국에서 백주 대낮에 한 남성이 여자 친구를 여러 차례 차로 치어 숨지게 하는 사건이 발생, 충격을 주고 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4일 보도했다.
피의자는 여러 차례 여성을 차로 치었으며, 무엇보다 충격적인 것은 차 바닥에 깔린 여성을 계속해서 치었다는 점이다.
지난 2일 정오께 중국 허베이성 탕산시의 한 수영장 앞에서 장모씨가 여자 친구 왕모씨를 여러 차례 차로 치었다.
주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왕씨를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으나 왕씨는 결국 사망했다. 사고 직후 도주했던 장씨는 이날 오후 경찰에 체포됐다.
당시 주변에 있었던 시민들이 이 장면을 동영상으로 찍어 SNS에 공개하자 중국인들은 경악하고 있다.
이번 사건이 발생한 탕산시는 약 두 달 전 여성 4명이 남성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던 곳이다.
지난 6월 이곳의 한 식당에서 남성 7명이 식사 중이던 여성 4명을 집단폭행해 중국 내에서 여성 안전 및 인권에 대한 논쟁을 촉발했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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