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란다, 고용노동부 '플랫폼 돌봄 교사' 교육기관 선정

수료자에게 자란다 플랫폼 내 활동비 상승 및 수료 혜택 제공

(지디넷코리아=백봉삼 기자)키즈 에듀테크 플랫폼 자란다(대표 장서정)는 고용노동부가 실시하는 '2022년도 하반기 플랫폼 종사자 특화 직업능력개발훈련'에 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플랫폼 종사자의 직무 전문성 및 안전·근로권익 교과를 필수교과로 지정해 플랫폼 종사자에게 특화된 훈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자란다는 가정을 방문해 일대일 아이 돌봄 활동을 시작하는 플랫폼 돌봄 교사를 위해 '놀이돌봄 입문과정(12시간 과정)'과 '학습돌봄 입문과정(12시간 과정)'을 자체 개발했다. 참여자들은 하루 3시간씩 총 4일간의 과정을 통해 돌봄 직무 전문성을 높일 수 있다.

자란다

놀이돌봄 입문과정은 놀이, 돌봄, 등하원 지도 등을 담당할 참여자들을 위한 과정으로, 3~9세 연령 아동 발달의 특성 이해, 놀이의 이해, 놀이 프로그램 등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학습돌봄 입문과정은 돌봄뿐만 아니라, 아이의 관심을 유도하는 영어놀이, 한글 및 연산 수업 방법 등이 포함돼 있다. 수료자에게는 자란다 플랫폼 내에서의 활동비 상승 및 교육 수료 인증배지 수여 혜택이 제공된다.

두 과정은 내일배움카드 소지자라면 누구나 수강 가능하며, 1개 과정에 대해 교육비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100% 비대면 실시간 온라인 강의로 진행돼,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을 통해 공간의 제약 없이 수강할 수 있다. 강의는 12월31일까지 진행되며, 수강 신청은 직업훈련포털(HRD-Net)에서 주차별로 가능하다.

장서정 자란다 대표는 "자란다는 돌봄 교사들의 효율적인 수업 시스템 제공 및 권익과 전문성 향상을 위해 노력 중"이라며 "교사들과의 소통 접점을 늘리고, 역량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전담 조직 강화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봉삼 기자(paikshow@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