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방역대응 통해 2학기 모든 학교 정상등교 추진

김민철 2022. 8. 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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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에도 모든 학교의 정상등교와 대면 수업이 추진됩니다.

다만, 개학 전후 학교 집중방역점검 기간을 운영하고 방역 인력과 물품을 지원하는 등 방역대응을 철저히 준수해야 합니다.

학교별 개학일을 기준으로 개학 전 1주일, 개학 후 2주일 등 총 3주간 집중방역점검 기간을 운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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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에도 모든 학교의 정상등교와 대면 수업이 추진됩니다. 다만, 개학 전후 학교 집중방역점검 기간을 운영하고 방역 인력과 물품을 지원하는 등 방역대응을 철저히 준수해야 합니다.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오늘(4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2년 2학기 유‧초‧중등 및 특수학교와 대학의 방역 및 학사 운영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유·초·중등 및 특수학교는 철저한 학교 방역체계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학교별 개학일을 기준으로 개학 전 1주일, 개학 후 2주일 등 총 3주간 집중방역점검 기간을 운영합니다.

또 해당 기간 모든 학생과 교직원에게 신속항원검사도구 2개를 개학 후에 지급하고, 방역전담인력 6만 명과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 방역 물품을 지원합니다.

전파력이 강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특성을 고려해 자가 진단과 실내 마스크 착용, 발열 검사 등 기본방역체계도 그대로 유지합니다.

이 같은 방역 수칙 준수하에 모든 학교는 정상등교를 원칙으로 합니다.

학교 단위에서의 일괄적인 원격수업 전환은 신중하게 결정되고, 최대한 대면 수업을 실시하도록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질 때는 시도교육청과 학교가 정한 자체 기준에 따라 학급 혹은 학년 단위의 탄력적인 학사 운영이 가능합니다.

또 7일 격리의무가 있는 확진 학생의 2학기 중간‧기말고사 응시 여부는 학생과 교직원 확진 추이를 고려하고 교육청과 방역당국과의 협의를 통해 다음 달 최종 결정할 계획입니다.

대학은 방역지원단 등 자율방역체계를 재정비하고, 대학별 방역계획인 업무 연속성 계획(BCP)을 현행화하는 등 방역 대응체계를 사전 준비합니다.

또 개강 전 1주일과 개강 후 2주일 등 개강 전후 3주간을 집중방역점검 기간으로 운영하며, 현장 점검을 통해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방역 체계를 보완합니다.

이 같은 방역수칙 준수 하에 대면 수업을 원칙으로 수업을 개설하고, 학생의 학습권을 충실히 보호하는 정상수업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비대면수업은 코로나19 방역 목적이 아닌 교육 효과성 제고를 목적으로 개설하되, 대학의 디지털 혁신방안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수업의 질을 관리하도록 했습니다.

박순애 장관은 "각 학교와 대학 현장에서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준비와 코로나19 대비 철저한 대응을 요청 드린다"며 "교육부는 모든 학교 구성원이 적극 참여하는 일상 방역을 통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온전한 교육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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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mc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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