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도 없었던 해상왕 장보고, 뮤지컬로..EMK '오션스'

강진아 2022. 8. 4. 10: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통일신라 시대 동방 국제 무역의 패권을 장악했던 '해상왕' 장보고의 삶을 다룬 뮤지컬 '오션스'가 9월 관객과 처음 만난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신작 '오션스'를 9월1일부터 4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아티움에서 쇼케이스한다고 밝혔다.

천민 출신으로 이름도 없었던 장보고는 끊임없는 노력으로 이름을 얻고, 이후 장군과 거상을 넘어 동아시아 전체를 움직이는 무역항을 청해진에 건설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뮤지컬 '오션스' 티저 포스터. (사진=EMK뮤지컬컴퍼니 제공) 2022.08.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통일신라 시대 동방 국제 무역의 패권을 장악했던 '해상왕' 장보고의 삶을 다룬 뮤지컬 '오션스'가 9월 관객과 처음 만난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신작 '오션스'를 9월1일부터 4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아티움에서 쇼케이스한다고 밝혔다.

작품의 중심인물인 장보고는 한국, 중국, 일본 삼국의 역사에 모두 기록된 위인이다. 철저한 계급사회였던 통일신라 시대에 천민으로 태어나 모두가 반대했던 꿈에 도전장을 던진 인물이다.

천민 출신으로 이름도 없었던 장보고는 끊임없는 노력으로 이름을 얻고, 이후 장군과 거상을 넘어 동아시아 전체를 움직이는 무역항을 청해진에 건설한다. 또 신분 제도를 타파하고 오직 능력만으로 인물을 발탁하는 파격적인 행보로 많은 이들의 마음에 꿈을 심어준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그의 인생 여정을 통해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다면 기적은 이뤄진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낸다.

엄홍현 총괄 프로듀서를 필두로, 뮤지컬 '프리다'의 추정화가 대본, 가사, 연출을 맡았다. 뮤지컬 '프리다',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의 작곡가 허수현이 음악을 맡았다.

추 연출은 "장보고라는 이름에는 모든 사람에게 크게 소리친다는 의미가 있다. 작품을 통해 꿈을 꾸고 있는 모든 아이들과 꿈을 잃어가고 있는 어른들에게 다시 한번 달려갈 수 있는 원동력을 전하고 싶다"며 "꿈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작품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