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7만 구독' 운동 유튜버 1년째 사라졌다, "돌아와줘요" 댓글 행렬

2022. 8. 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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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만명 구독자를 보유한 부부 운동 유튜버 '땅끄 부부'가 근 1년간 별 다른 공개활동을 하지 않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4일 기준 유튜브 채널 'Thankyou BUBU(땅끄 부부)'를 보면 지난해 6월8일 올린 콘텐츠를 끝으로 아무런 콘텐츠가 올라오지 않고 있다.

'땅끄 부부'는 각각 '땅끄'와 '오드리'라는 닉네임의 부부가 운영하는 홈트 전문 유튜브 채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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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Thankyou BUBU' 영상 일부 캡처]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307만명 구독자를 보유한 부부 운동 유튜버 '땅끄 부부'가 근 1년간 별 다른 공개활동을 하지 않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4일 기준 유튜브 채널 'Thankyou BUBU(땅끄 부부)'를 보면 지난해 6월8일 올린 콘텐츠를 끝으로 아무런 콘텐츠가 올라오지 않고 있다.

마지막 영상의 조회수는 약 231만회다.

구독자들은 이들의 복귀를 기다리며 이 영상의 댓글을 통해 편지를 쓰고 있는 있는 상황이다.

구독자들은 "잘 지내고 계셨으면 좋겠다. 얼른 웃는 모습으로 다시 만나기를", "우울증에 빠져 허덕일 때 땅크 부부 영상을 보고 건강하게 지내면서 극복했다. 어디에 가신 건가요?", "오늘의 운동 시작 전 항상 새 영상이 업로드 됐는지 확인하고 시작한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만 일각에선 "영상을 맡겨놓은 사람처럼 무례하게 굴지 말라"라는 식의 반응도 나왔다.

'땅끄 부부'는 각각 '땅끄'와 '오드리'라는 닉네임의 부부가 운영하는 홈트 전문 유튜브 채널이다. 층간소음 걱정 없이 집에서도 할 수 있는 운동 관련 콘텐츠가 강점이다. 댓글에 운동 일지를 쓰고 알림 설정을 해놓으면 땅크와 오드리, 구독자들이 직접 응원의 메시지를 남겨주곤 했다.

한편 땅끄 부부는 이전에도 영상 올리기를 7개월간 쉰 적이 있다.

땅끄 부부는 당시 유튜브 커뮤니티에서 "약 7개월 정도 쉬면서 그동안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챙기지 못했던 저희의 작은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했다.

이어 한 장애인 복지재단에 기부 등 자원봉사를 한 사실을 전하며 "항상 찾아뵐 때마다 밝게 웃으며 팬임을 자처하는 그곳에 계신 봉사자와 장애인분을 보며 어떤 곳보다 유튜브 하는 보람을 많이 느끼곤 한다"며 "카메라도 처음 만져보고 편집 프로그램조차 모르던 저희 두 사람이 많은 분들에게 집에서 운동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자는 마음 하나로 무모하게 시작한 채널이다.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게 될 줄 몰랐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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