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경찰, '김혜경 법카 의혹' 공익 신고자 소환 조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이 이재명 의원의 배우자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등을 최초로 제기한 전 경기도청 비서실 소속 공익 신고자 A 씨를 오늘(4일) 소환했습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경기 남부경찰청은 A씨를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오늘 오전부터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이 이재명 의원의 배우자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등을 최초로 제기한 전 경기도청 비서실 소속 공익 신고자 A 씨를 오늘(4일) 소환했습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경기 남부경찰청은 A씨를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오늘 오전부터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A씨는 어제 조사를 받은 김혜경 씨의 수행비서 배 모 씨와 함께 이번 사건의 핵심 인물로 꼽힙니다.
앞서 A씨는 이재명 의원이 경기도지사로 재직하던 당시, "김혜경 씨의 의전을 담당했던 전 경기도청 공무원 배 모 씨의 지시를 받아 김 씨의 자택 우편물 수령과 음식배달, 병원 문진표 대리 작성 등 개인 심부름을 해 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비서실 법인카드가 김 씨를 위해 사적으로 유용됐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A씨에 대한 경찰의 공식 조사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에 앞서 경찰은 어제(3일) 해당 의혹의 핵심 인물인 배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경찰은 배 씨를 상대로 법인카드를 유용했는지 여부와 구체적인 사용처, 김 씨의 지시 여부 등을 조사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공소시효 만료를 앞두고 경찰이 핵심 관계자들을 잇달아 조사함에 따라, 김혜경 씨 소환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신용식 기자dinosik@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이휘재 아내' 문정원, 먹튀 논란 후 19개월 만에 SNS 재개
- 동호회 남성이 건넨 '단백질 물'…알고 보니 마약이었다
- “선입금 했는데 호텔 가니 미결제”… 호텔 예약 플랫폼 '에바종' 수사 착수
- 車 앞창에 날아든 '50cm 쇳덩이'…CCTV 없이 범인 잡았다
- 뒤틀린 '팬심(心)'…가수 침대서 자고, 옷 꺼내 입은 팬
- 내 배우자 · 연인 성매매 여부 알려준다? '불법'입니다
- 제주 항공권보다 싼 동남아 항공권이 쏟아지는 이유는?
- '수행비서 성폭행' 안희정 출소…심경 질문에 묵묵부답
- 양양 낙산해수욕장 부근 '싱크홀'…반토막 난 편의점
- “60여 차례 대리 결제”…배 모 씨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