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에 '융합보안' 대세로..에스원 "고객 비중 34.8%↑"

홍효진 기자 2022. 8. 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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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COVID-19) 팬데믹을 거치며 물리보안과 정보보안을 함께 구축하는 '융합보안'이 보안업계 대세로 떠올랐다.

에스원은 "사무실은 재택근무가 확대되는 대표적 분야이고, 공장은 최근 운영기술(OT) 자동화를 도입한 스마트 공장 증가로 정보보안 필요성이 증가하는 대표적인 분야"라며 "침해 사고 위협이 높아지는 만큼 해당 분야 융합보안 수요는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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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스원 제공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을 거치며 물리보안과 정보보안을 함께 구축하는 '융합보안'이 보안업계 대세로 떠올랐다. 비대면 업무가 확대되면서 유·무형 자산을 동시에 보호하는 융합보안으로 수요가 이동한 것이다.

4일 보안기업 에스원은 85만 고객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6월 말 기준 융합보안 고객이 2019년 대비 34.8%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사무실과 공장 등에서 융합보안 가입자가 가장 많았다. 외부 침입을 예방하는 네트워크 보안보다 내부 정보유출을 예방하는 PC보안 솔루션 이용 고객이 많았고 2개 이상 정보보안 솔루션을 사용하는 고객도 전체의 30%에 달했다.

융합보안 고객 중 사무실과 공장 비중은 전체의 67.5%, 물리보안을 사용하는 고객의 해당 분야 비중은 33.0%으로 집계됐다. 에스원은 "사무실은 재택근무가 확대되는 대표적 분야이고, 공장은 최근 운영기술(OT) 자동화를 도입한 스마트 공장 증가로 정보보안 필요성이 증가하는 대표적인 분야"라며 "침해 사고 위협이 높아지는 만큼 해당 분야 융합보안 수요는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고 봤다.

/사진=에스원 제공

융합보안 고객은 외부 침해 공격이 집중된 네트워크 보안보다 내부 정보유출 보호에 중점을 둔 PC보안 솔루션을 선호하고 있었다. 문서중앙화 솔루션·안티 바이러스·출력물 보안 등이 포함된 PC보안 이용자가 전체의 71.7%를 차지했다. 이는 중소기업의 경우 내부직원에 의한 기술유출 방지가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실제 중소벤처기업부 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 기술정보 유출 경로 중 45.7%가 내부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융합보안 고객의 또 다른 특징은 다양한 침입경로에 대응하기 위해 복수의 정보보안 솔루션을 도입한다는 점이다. 에스원 융합보안 고객의 평균 정보보안 솔루션 도입 개수는 1.8개로, 2개 이상 도입한 고객도 전체의 29.7%나 됐다. 에스원은 "침입경로가 다양해지면서 정보보안 솔루션이 점차 세분화 되고 있다"며 "각 침입 경로별 맞춤 솔루션을 선별해서 도입하는 것이 최근 보안 담당자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라고 밝혔다.

/사진=에스원 제공

융합보안 부상에 따라 2019년 출시된 에스원 '정보보안 플랫폼' 이용도 증가했다. 정보보안 플랫폼은 개인정보 유출부터 랜섬웨어 피해, 바이러스 감염 등 각종 정보보안 사고를 예방하는 솔루션을 한데 모은 독자 플랫폼이다.

특히 비대면 업무환경에 최적화된 보안 솔루션들을 패키지 형태로 제공, 원하는 솔루션을 원스톱으로 선택할 수 있다. 에스원에 따르면 정보보안 플랫폼 판매 증가로 지난해 정보보안 매출은 2020년 대비 11.8% 증가하며 에스원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하기도 했다.

에스원은 "업계 1위 기업으로 물리보안과 정보보안이 연계된 융합보안 관련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융합보안 트렌드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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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효진 기자 hyos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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