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이른 폭염' 무더웠던 7월..강수량은 줄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7월은 때 이른 폭염으로 평년보다 무더웠던 반면 장맛비가 주춤하면서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4일 "북태평양고기압 확장으로 덥고 습한 바람이 불고 강한 햇볕이 더해져 7월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높았다"며 "특히 7월 상순 기온은 역대 가장 높았다. 강수량은 장맛비가 주춤하면서 평년보다 적었다"고 밝혔다.
올해 7월 전국 평균기온은 25.9도로 평년보다 1.3도 높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기상청 7월 날씨 분석
7월 상순 평균 27.1도·최고 32도…최고치
폭염 5.8일·열대야 3.8일…평년보다 더워
장마일수, 평년과 비슷…강수량은 적어
[서울=뉴시스]임하은 기자 = 올해 7월은 때 이른 폭염으로 평년보다 무더웠던 반면 장맛비가 주춤하면서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4일 "북태평양고기압 확장으로 덥고 습한 바람이 불고 강한 햇볕이 더해져 7월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높았다"며 "특히 7월 상순 기온은 역대 가장 높았다. 강수량은 장맛비가 주춤하면서 평년보다 적었다"고 밝혔다.
지난달 상순(1~10일) 전국 평균기온은 27.1도, 최고기온은 32도를 기록했다. 두 수치 모두 1973년 이후 역대 최고치다.
올해 7월 전국 평균기온은 25.9도로 평년보다 1.3도 높았다.
전국 폭염일수눈 5.8일로 평년(4.1일)보다 1.7일 많았으며, 열대야일수 역시 평년(2.8일)보다 하루 많은 3.8일을 기록했다.
반면 전국 강수량은 178.4㎜로 평년(296.5㎜)보다 적었다.
7월 상순은 장마전선(정체전선)의 영향보다는 대기불안정에 따른 소나기가 주로 내리면서 강수량이 매우 적었다.
중하순경(11~24일)에는 정체전선을 동반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13일은 중부지방, 18일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
한편 올해 장마 기간은 중부·남부 지방 33일, 제주도 34일로 평년과 비슷했으며 장마철 전국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었다. 강수일수는 16.9일로 평년(17.3일)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북서태평양 해상에서 발생한 3개 태풍(제4호 에어리, 제5호 송다, 제6호 트라세)은 모두 우리나라 강수에 영향을 줘 제주도와 남해안 중심으로 비가 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rainy7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효민, 조세호 9살연하 ♥아내 공개…단아한 미모
- 800억 사기친 한국 아이돌 출신 태국女…2년만에 붙잡혀
- '짧은 치마' 여성 쫓아간 男…차량 사이 숨더니 '음란행위'(영상)
- 일제 만행 비판한 여배우, 자국서 뭇매…결국 영상 내려
- 이다은 "윤남기 언론사 사장 아들…타워팰리스 살았다"
- 유명 필라테스 강사 양정원, 사기 혐의로 입건
- "놀다 다쳤다"더니…4세아 바닥에 패대기친 교사, CCTV에 걸렸다
- 직원 폭행한 닭발 가게 사장 "6800만원 훔쳐서 홧김에…"
- "아 그때 죽였어야"…최현석, 딸 띠동갑 남친에 뒤늦은 후회
- '딸뻘' 女소위 성폭행하려던 男대령…'공군 빛낸 인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