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대항마' 루시드, 올 전기차 생산량 절반 감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테슬라 대항마'로 불리는 미국 전기차 업체 루시드가 올해 전기차 생산 목표를 절반 수준으로 줄였다.
루시드는 3일(현지시간) 당초 1만2천~1만4천대 수준으로 예상했던 전기차 생산 목표량을 6천~7천대로 낮췄다고 테크크런치가 보도했다.
당초 루시드는 올해 전기차 2만대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 2월 연간 생산 목표량을 1만2천~1만4천대 수준으로 낮췄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디넷코리아=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테슬라 대항마’로 불리는 미국 전기차 업체 루시드가 올해 전기차 생산 목표를 절반 수준으로 줄였다.
루시드는 3일(현지시간) 당초 1만2천~1만4천대 수준으로 예상했던 전기차 생산 목표량을 6천~7천대로 낮췄다고 테크크런치가 보도했다.
루시드는 미국 내에서 테슬라 대항마로 꼽힐 정도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전기차 전문 신생업체다.
하지만 루시드는 올 들어 연이어 생산 목표를 하향 조정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당초 루시드는 올해 전기차 2만대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 2월 연간 생산 목표량을 1만2천~1만4천대 수준으로 낮췄다.
루시드가 전기차 생산 목표를 하향 조정한 것은 수요보다는 공급망 쪽 차질 때문이다. 실제로 이 회사 주력인 에어 세단 주문량을 3만7천대를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부품 수급을 비롯한 공급망이 제대로 가동되지 않으면서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다. 실제로 루시드는 2분기에는 차량 679대만 인도했다고 테크크런치가 전했다.
루시는 또 올해 상반기에 총 1천405대를 생산, 그 중 1천39대만 인도했다.
피터 로린슨 최고경영자(CEO)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생산 목표량을 조정한 것은 공급망과 물류 쪽에서 직면한 문제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루시드가 공급망 병목 문제를 잘 인지하고 있으며,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를 이미 취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루시드는 회사 내부에서 물류 운영을 하는 쪽으로 정책을 바꾸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sini@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테슬라 대항마’ 루시드, 6월 전기차 가격 10% 인상
- '테슬라 대항마' 루시드, 사우디에 전기차 10만대 공급
- 루시드, 새해 유럽 시장 진출한다
- '테슬라 대항마' 美 루시드, 中 공장 건설
- 리비안·루시드 시총, 포드·GM 추월…전기차 파워 무섭네
- 3Q 폰 시장 회복…애플 역대급 출하량에 삼성 아슬한 1위
- "아이폰16, 전작보다 잘 팔렸다"…애플 3분기 실적, 월가 기대치 넘어
- HPSP·예스티, 특허 심결 두고 입장차 '극명'…소송 연장전 돌입 예고
- 삼성, AI 넣은 90만원대 '갤럭시S24 FE' 출시
- '챗GPT 아버지' 샘 알트먼, 직접 입 열었다…GPT-5 연내 출시설에 '발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