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 카카오 "엔터·게임즈·모빌리티 등 공동체 성장 이어갈 것"

정은지 기자,김근욱 기자 2022. 8. 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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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엔터테인먼트, 게임즈, 모빌리티, 페이 등 주요 공동체의 성과에 대해 소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성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 CIO는 "픽코마는 월간 이용자수 950만명을 돌파하고, 월간 거래액이 80억엔을 초과 달성하며 일본 앱만화 시장 1위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며 "2분기 스토리 거래액 중 해외 비중이 80%로 확대되면서 진정한 글로벌 비즈니스 성장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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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부문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미디어 부문 성장 가속화 기대
모빌리티, 거리두기 해제 이후 폭발적 수요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서울=뉴스1) 정은지 김근욱 기자 = 카카오가 엔터테인먼트, 게임즈, 모빌리티, 페이 등 주요 공동체의 성과에 대해 소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성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부사장(CIO)는 4일 카카오 2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배재현 CIO는 "스토리 부문에서는 북미지역에서 K-웹툰을 기반으로 성장을 본격화하고 있다"며 "8월에는 타파스, 래디시, 우시아월드 합병을 마무리 하면서 네트워크가 강화되고 콘텐츠 라이브러리 기반으로 통합 마케팅 전략을 진행해 시너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 CIO는 "픽코마는 월간 이용자수 950만명을 돌파하고, 월간 거래액이 80억엔을 초과 달성하며 일본 앱만화 시장 1위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며 "2분기 스토리 거래액 중 해외 비중이 80%로 확대되면서 진정한 글로벌 비즈니스 성장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디어 사업 부문에 대해 "헌트가 칸 에 이어 토론에 초청받고, 해외 144개국에 판매되면서 카카오엔터의 글로벌 역량을 입증했다"며 "최근 글로벌 OTT가 한국 드라마 예능에 투자할 계획을 밝힌 만큼, 성장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 CIO는 "뮤직 부문은 멜론의 견조한 매출 유지되는 가운데, 케이팝 팬덤이 글로벌로 확대되면서 글로벌 매출이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며 "글로벌 아티스트가 미국 일본으로 진출을 계획하고 있어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주요 계열사인 카카오게임즈와 관련 "오딘과 우마무스메 서비스 성공으로 게임 사업의 역량을 입증했다"며 하반기에는 의미있는 글로벌 성과를 위해 에버소울, 디스테라와 같은 신규 타이틀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 CIO는 "모빌리티는 거리두기 해제 이후 폭발적인 수요가 나타면서 택시와 대리운전의 매출이 성장했고, 신규 매출인 주차 사업도 분기 최고를 기록했다"며 "미래 모빌리티 준비하기 위해 자율중행 UAM 투자도 진행하고 있으며 카카오T 로밍 서비스를 국가별로 오픈하면서 글로벌 사업 확대 본격화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카카오페이의 경우 온오프라인 결제 가맹 대폭 확대하고 있고, 금융 서비스는 지난 7월 보험 마켓 플레이스 오픈하면서 신규 수익원 육성하고 있다"며 "향후 금융 서비스 수익 다변화에 따라 지속 성장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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