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째 10만명대..더블링 꺾였지만 준·중환자 병상 절반 찼다

김도윤 기자 2022. 8. 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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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10만명을 넘었다.

이번 재유행의 정점으로 이달 중순 하루 확진자 20만명 수준을 예상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4일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0만7894명, 누적 확진자 수가 2016만154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0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재택치료 대상자는 50만609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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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1만 9922명을 기록하며 누적 확진자 수가 20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3일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10만명을 넘었다. 더블링(전주 대비 2배로 증가) 현상은 사그라들었지만 전주 대비 증가 추세는 여전하다. 여름 휴가철 성수기 '7말8초'가 지난 뒤 코로나19 유행 양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봐야 한다.

특히 위중증환자가 눈에 띄게 증가해 경각심이 높아졌다. 위중증환자는 지난 5월 18일(0시 기준) 이후 78일 만에 300명을 넘었다. 사망자도 30명 넘게 발생했다. 전국 준·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50%에 육박했다. 일부 지역에선 병상이 충분하지 못하단 현장 목소리도 들린다. 별다른 방역 규제가 없는 만큼 고위험군 환자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정부는 최근 코로나19 유행 증가세가 둔화했다고 평가했다. 이번 재유행의 정점으로 이달 중순 하루 확진자 20만명 수준을 예상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고위험군이나 고위험지역을 집중 관리하는 표적방역을 강조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4일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0만7894명, 누적 확진자 수가 2016만154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0시 기준 재원 중 위중증 환자는 26명 늘어 310명이다. 사망자 34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2만5144명이다. 누적 치명률은 0.12%다.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262명(84.5%),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29명(85.3%)이다. 위중증 환자 중 50세 이상은 284명(91.6%), 사망자 중 50세 이상은 32명(94.1%)이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확진자는 10만7459명, 해외 유입 사례는 435명이다. 이 중 수도권 확진자는 5만3463명으로 전체의 49.8%다. 비수도권에서 5만3995명(50.2%)명 발생했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전체 병상은 6384병상이다. 전국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32.7%, 준-중증병상 48.8%, 중등증병상 40.5%, 생활치료센터 14.7%다.

이날 0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재택치료 대상자는 50만6095명이다. 하루 신규 재택치료자는 11만2043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 집중관리군의 건강관리(1일 1회)를 위한 관리의료기관은 전국 830개소다. 24시간 운영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를 전국 174개소 운영하고 있다.

지난 13일 오후 5시 기준 재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 1만3622개소다.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와 검사, 처방, 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9044개소(비대면 진료 가능 기관 7216개소)다.

이날 0시 기준 47만9432명이 새로 4차접종을 맞았다. 누적 4차접종자는 588만7258명이다. 전체 인구 대비 11.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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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윤 기자 justi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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