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과원, 어선 그물 원격 조정하는 무선 장치 개발

차근호 2022. 8. 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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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은 어선 안전사고 예방과 작업 효율화를 위해 어선용 '원격 무선조정장치'를 개발해 시험 운행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양망기(그물 감는 장치)를 조작하는 원격 무선조종장치는 현장 작업 속도에 맞게 그물을 앞뒤로 감거나 멈추고,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수과원 관계자는 "원격 무선조종장치를 시험 장착한 어선에서는 기존 3명이 일하던 작업을 2명이 하고 있다"면서 "안전과 작업효율 측면에서 수산 현장 어려움을 해결한 사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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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망기 원격 조정 시연 장면 [수관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국립수산과학원은 어선 안전사고 예방과 작업 효율화를 위해 어선용 '원격 무선조정장치'를 개발해 시험 운행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양망기(그물 감는 장치)를 조작하는 원격 무선조종장치는 현장 작업 속도에 맞게 그물을 앞뒤로 감거나 멈추고,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멀리서 조정하다 보니 양망기를 직접 조작해 발생하는 선원 끼임 사고를 예방할 수 있고, 양망기 조작을 위해 작업 중 이동할 필요가 없어 작업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수과원 관계자는 "원격 무선조종장치를 시험 장착한 어선에서는 기존 3명이 일하던 작업을 2명이 하고 있다"면서 "안전과 작업효율 측면에서 수산 현장 어려움을 해결한 사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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