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원, 핀란드·스웨덴 나토 가입 비준안 승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상원이 3일(현지시간) 핀란드와 스웨덴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 비준안을 승인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상원은 이날 찬성 95표, 반대 1표의 압도적인 표 차로 비준안을 통과시켰다.
NBC방송에 따르면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오늘 표결은 우리의 동맹이 과거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이는 러시아에 보내는 중요한 신호이며, 그들은 미국이나 유럽을 협박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강진욱 기자 = 미국 상원이 3일(현지시간) 핀란드와 스웨덴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 비준안을 승인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상원은 이날 찬성 95표, 반대 1표의 압도적인 표 차로 비준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비준안의 처리에는 상원 의원 100명 중 3분의 2인 이상인 67명의 찬성이 필요했는데 그보다 훨씬 많은 찬성표가 나온 것이다.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진 사람은 공화당 소속 조슈아 홀리 상원의원(미주리)이었다.
NBC방송에 따르면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오늘 표결은 우리의 동맹이 과거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이는 러시아에 보내는 중요한 신호이며, 그들은 미국이나 유럽을 협박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역사적인 이번 표결은 나토에 대한 미국의 일관되고 초당적인 헌신과, 우리 동맹이 오늘과 내일의 도전에 대처할 준비가 됐음을 보장하는 중요한 신호를 보낸다"고 말했다.
미국 정부는 곧 비준 결과를 나토에 전달할 예정이다.
핀란드와 스웨덴의 나토 가입을 위해서는 30개 회원국 모두의 승인이 필요하며, 이미 상당수가 비준을 마쳤다.
kjw@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필라테스 강사 출신 배우 양정원, 사기 혐의 고소당해 | 연합뉴스
- 결혼 앞둔 특수교사 사망에 근조화환 160개 추모 행렬 | 연합뉴스
- "전우 시신밑 숨어 살았다"…우크라전 '생존 北병사' 주장 영상 확산 | 연합뉴스
- '흑백요리사' 트리플스타 레스토랑 공금횡령 의혹…경찰 내사 | 연합뉴스
- "잘못을 고백합니다"…'비빔대왕' 유비빔씨, 돌연 가게 접기로 | 연합뉴스
- 1960~70년대 그룹사운드 붐 이끈 히식스 베이시스트 조용남 별세 | 연합뉴스
- 경찰서 유치장서 40대 피의자 식사용 플라스틱 젓가락 삼켜 | 연합뉴스
- '머스크가 반한' 사격 김예지, 테슬라 앰배서더 선정…국내 최초(종합) | 연합뉴스
- 9살·10살 자녀 둔 30대 엄마 뇌사 장기기증으로 6명 살려 | 연합뉴스
- 지하 벙커 물 채워 감금…"13시간 남았어" 지인 가혹행위한 40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