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나부랭이 처벌" 인천시의장 SNS에..인천 경찰 "고소할 것"

박아론 기자 2022. 8. 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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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 직장협의회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천 경찰들을 비하하는 글을 올린 국민의힘 소속 허식 인천시의회의장에 대한 고소를 검토하고 있다.

4일 협의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0분 허 의장 항의 면담 후 명예훼손 혐의로 허 의장을 고소할 예정이다.

협의회는 이날 6명이 시의회 의장실을 방문해 허 의장의 최근 SNS글과 관련해 입장을 청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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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직장협의회, 허식 시의장 명예훼손 혐의 고소 검토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 SNS 글.ⓒ 뉴스1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인천경찰 직장협의회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천 경찰들을 비하하는 글을 올린 국민의힘 소속 허식 인천시의회의장에 대한 고소를 검토하고 있다.

4일 협의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0분 허 의장 항의 면담 후 명예훼손 혐의로 허 의장을 고소할 예정이다.

협의회는 이날 6명이 시의회 의장실을 방문해 허 의장의 최근 SNS글과 관련해 입장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후 최종 허 의장에 대한 고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손병구 협의회 회장단 대표는 "항의 방문 후 의장의 입장을 청취한 뒤 협의회와 상의해 고소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 의장은 지난 7월 27일 SNS에 ‘당장 문재인부터 검찰 소환해라. 지금 당장 문재인부터 잡아넣어라. 가능한 모든 수단 동원해 구속하라. 경찰 나부랭이들 그때도 까불면 전부 형사처벌해라. 이건 내전 상황이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 '노조와 같은 경찰직장협의회는 2020년에 만들어졌다. 만든 x이 바로 문재인이다. 나라를 망가뜨리려는 간첩질의 일환이다’고도 했다.

문재인 정권 때 탄생한 경찰직장협의회가 ‘경찰국 신설’을 반대하고 있기 때문에 문 전 대통령을 구속해야 한다는 의미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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