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반등에도 코인시장 하락..솔라나, 급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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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장이 미국 증시의 반등에도 하락 중이다.
메이저 코인 솔라나의 해킹 이슈가 불거진 데다가 비트코인 신봉자로 알려진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마이클 세일러 최고경영자(CEO)가 대표직을 사임한다고 알려지면서 시장 반등세에 시동이 걸린 것으로 풀이된다.
비트코인 신봉자로 유명한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최고경영자(CEO)가 대표직에서 물러난 점도 시장 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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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코인시장이 미국 증시의 반등에도 하락 중이다. 메이저 코인 솔라나의 해킹 이슈가 불거진 데다가 비트코인 신봉자로 알려진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마이클 세일러 최고경영자(CEO)가 대표직을 사임한다고 알려지면서 시장 반등세에 시동이 걸린 것으로 풀이된다.
4일 오전 8시46분 기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44% 내린 3065만5000원을 나타냈으며 같은 시간 업비트에서는 3070만9000원을 기록했다.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는 24시간 전보다 1.14% 하락한 2만2815달러에서 거래됐다.
알트코인(얼터너티브 코인, 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대체 가상화폐) 대장 이더리움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빗썸에서 이더리움은 1.23% 하락한 216만9000원을 나타냈다. 업비트에서는 217만2000원에 거래됐다. 코인마켓캡에서는 1615달러를 기록하며 24시간 전보다 1.89% 하락했다.
이날 코인시장은 메이저 코인 대부분이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었다. 지난밤 미국 증시의 활약이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1.29%,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5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59% 상승 마감했다.
증시 시장은 예상을 뛰어넘는 개선된 경제지표 발표에 투자심리가 풀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날 미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7월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6.7로 전월 55.3보다 상승했다. 경제매체 CNBC는 "서비스PMI의 깜짝 개선은 미국이 이미 침체에 빠졌다는 우려를 버리고 트레이더들을 급락한 기술주로 다시 몰아넣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와 반대로 코인 시장의 이날 부진은 전날 발생한 솔라나 네트워크의 해킹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블록체인 감사 전문 업체 오터섹(OtterSec)에 따르면 전날 기준 솔라나 네트워크가 해킹으로 8000여개의 지갑이 공격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해킹으로 인해 최소 5억달러(약 6655억원) 이상의 솔라나의 네이티브 토큰 솔(SOL)과 SPL토큰 등의 기타 솔라나 기반 토큰이 탈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같은 시각 코인마켓캡에서 솔라나는 6.36% 하락한 38.36달러를 기록했다. 업비트 기준으로는 5만1840원이다.
비트코인 신봉자로 유명한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최고경영자(CEO)가 대표직에서 물러난 점도 시장 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세일러의 사임은 2분기 실적 발표에서 10억달러에 달하는 손실을 발표하고 난 다음 날에 이뤄졌다.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개발사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지난 2분기에 비트코인 손상 차손으로 인해 9억1780만달러(약 1조2001억원)을 기록했다. 세일러 전 CEO는 대표직에서 물러나고 이사회 의장 활동만 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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