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우리 공군, 피라미드 상공 날았다.."외국 비행팀 최초"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6일(현지시간)까지 일정으로 이집트를 방문했습니다.

외국 특수비행팀으로는 최초로 기자 피라미드 지구 상공에서 25분간의 에어쇼를 펼쳤는데요. 이국적인 풍경 속에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태극마크를 하늘에 그리는 등 고난도 기동을 선보이며, 관광객들과 현지 주민들의 뜨거운 찬사를 받았습니다.

'블랙이글스'는 이집트 공군의 특수비행팀 '실버스타즈'와 우정 비행을 펼치며 우의를 다지기도 했는데요. 지난달 영국 에어쇼에 참가해 인기상, 최우수상 등 최고의 성적을 거둔 뒤 폴란드와 이집트 등을 방문해 대한민국 공군과 국산 항공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국방부 공동취재단(이집트)
영상편집 박수연

이세연 기자 (say@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