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상원, 스웨덴·핀란드 나토 가입 비준..30개 회원국 중 23개국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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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원은 3일(현지시간) 스웨덴과 핀란드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 비준안을 승인했다.
미국 의회전문 매체 더힐 등에 따르면, 미 상원은 이날 찬성 95표, 반대 1표의 압도적인 표차로 비준안을 통과시켰다.
나토 30개국은 지난달 5일 스웨덴과 핀란드 가입 승인 절차 개시에 관한 의정서(프로토콜)에 서명, 각 회원국 의회 비준 절차를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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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성 95표, 반대 1표 압도적 찬성…그리스, 튀르키예 등 7개국 비준 남아
미국 상원은 3일(현지시간) 스웨덴과 핀란드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 비준안을 승인했다.
미국 의회전문 매체 더힐 등에 따르면, 미 상원은 이날 찬성 95표, 반대 1표의 압도적인 표차로 비준안을 통과시켰다. 민주당 의원은 전원 찬성했고, 공화당 의원들도 대부분 지지했다.
나토 30개국은 지난달 5일 스웨덴과 핀란드 가입 승인 절차 개시에 관한 의정서(프로토콜)에 서명, 각 회원국 의회 비준 절차를 개시했다.
의정서는 나토 회의 참석과 심화 정보 접근권을 부여하는데, 나토 집단안보체제 핵심인 동맹국이 침공받았을 때 공동 방어하도록 하는 나토 헌장 5조가 적용되려면 모든 회원국 의회의 비준을 받아야 한다. 앞서 이탈리아 의회도 이날 찬성 202표, 반대 13표로 비준했다. 이로써 30개 나토 회원국 중 23개국이 비준을 완료했다.
남은 국가는 그리스, 헝가리, 체코, 포르투갈, 슬로바키아, 스페인, 튀르키예(터키) 등 7개국이다. 이에 앞서 캐나다·덴마크·아이슬란드·노르웨이·에스토니아·영국·알바니아·독일·네덜란드·룩셈부르크·불가리아·라트비아·슬로베니아·크로아티아·폴란드·리투아니아·벨기에·루마니아·북마케도니아·몬테네그로·프랑스 등이 비준을 마쳤다.
행정부가 외국과 체결한 조약 내용을 의회가 검토하는 데에만 수개월이 소요되기 때문에 나머지 7개국의 비준에 최대 1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됐지만, 각 회원국이 신속하게 비준을 마치면서 기간은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노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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