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2분기 매출액 1조8223억·영업익 1710억..사상 최대(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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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2분기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성장세를 나타내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카카오는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1조8223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카카오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3분기부터 4개분기 연속 한 자릿수를 기록 중이다.
플랫폼 기타 부문 매출은 카카오페이의 안정적인 수익 확대에 따라 52% 증가한 3751억원을 기록한 반면 포털비즈 매출은 18% 감소한 1024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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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진화, 비즈니스 결합 추진으로 성장동력 마련"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카카오가 2분기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성장세를 나타내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수익성 지표인 영업이익률은 4개 분기 연속 한 자릿수대에 그쳤다.
카카오는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1조8223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종전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은 지난해 3분기의 1조7407억원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 늘어난 171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른 영업이익률은 9.4%로 나타났다. 카카오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3분기부터 4개분기 연속 한 자릿수를 기록 중이다.
부문별로는 플랫폼 부문 매출액이 9307억원으로 22% 증가했다. 개별 사업 별로는 톡비즈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6% 늘어난 4532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비즈보드, 카카오톡 채널 등 톡비즈 광고형 매출은 경기 침체 영향에도 전년 동기 대비 28% 성장했고 선물하기, 톡스토어 등 톡비즈 거래형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했다.
플랫폼 기타 부문 매출은 카카오페이의 안정적인 수익 확대에 따라 52% 증가한 3751억원을 기록한 반면 포털비즈 매출은 18% 감소한 1024억원으로 집계됐다.
카카오의 콘텐츠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8917억원을 기록했다.
스토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늘어난 2276억원을 기록했으나, 엔화 약세에 따른 매출 감소 효과 등으로 전분기 대비로는 5% 줄었다.
뮤직 매출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2093억원을, 미디어 매출은 35% 늘어난 1180억원을 기록했다. 게임 매출은 오딘의 대만 매출과 '우아무스메:프리티 더비'의 출시 효과로 162% 늘어난 3368억원으로 집계됐다.
2분기 영업 비용은 1조65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늘어났다. 글로벌 콘텐츠 사업 확대 등으로 인한 마케팅 투자 등이 영향을 미쳤다.
카카오 관계자는 "거시경제의 불확실성과 글로벌 경기 둔화 등 녹록치 않은 경영 환경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카카오는 카카오톡의 진화와 함께 광고, 커머스 등 비즈니스와의 강한 결합을 추진하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카카오톡의 각 탭을 재정의하고 프로필과 친구탭에 비목적성, 소셜 인터랙션 요소를 추가할 예정이며, 비(非)지인간 관심사 기반 오픈채팅의 진입점 개선 및 기능 업그레이드 등을 통해 서비스를 확장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또 사회와 함께 하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환경, 인권경영, 기술윤리 강화등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예정이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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