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날씨] 무더위 속 동부·산지 소나기.. 건강 주의

JIBS 서수현 기상캐스터 2022. 8. 4.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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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또폭포와 용오름에 이어 제5호 태풍 송다와 6호 태풍 트라세가 제주에 남기고 간 흔적은 하나 더 있습니다.

오늘은 구름 많은 가운데 무더위 속 이따금씩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남부를 제외한 전 지역, 폭염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북부는 한낮에 33도, 성산은 32도 등으로 어제만큼 덥겠고 소나기도 더위를 해갈시키진 못하겠습니다.

당분간 열대야와 무더위는 계속되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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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또폭포와 용오름에 이어 제5호 태풍 송다와 6호 태풍 트라세가 제주에 남기고 간 흔적은 하나 더 있습니다.

시청자가 보내주신 한라산 백록담이 만수를 이룬 모습인데요. 백록담 정상 분화구는 지형 특성상 물이 오래 고일 수 없는 구조인데 태풍의 영향으로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또 하나의 비경을 만들어냈습니다. 이 모습은 2주 정도 계속될 것이라고 하네요.

오늘은 구름 많은 가운데 무더위 속 이따금씩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늦은 오후까지 주로 동부와 산지를 중심으로 내리겠고요.

대기 중에 수증기가 많아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가 지날 수 있겠습니다. 등산과 물놀이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 주셔야겠습니다.

어젯밤에도 열대야는 이어졌고요.

남부를 제외한 전 지역, 폭염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북부는 한낮에 33도, 성산은 32도 등으로 어제만큼 덥겠고 소나기도 더위를 해갈시키진 못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공항 날씹니다. 현재 시각 기준, 제주 공항은 맑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시정거리도 좋습니다.

내륙은 구름만 지나는 가운데 강한 소나기로 변동이 없다면 항공편 정상 운항 예상됩니다.

올해 제주에서 41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는데요. 당분간 열대야와 무더위는 계속되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JIBS JIBS 서수현 기상캐스터 (puppet_58@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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