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 매파' 불러드 "연내 추가로 금리 1.5%p 더 올려야"

박형기 기자 2022. 8. 4.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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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준의 대표적 인플레이션 매파인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가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적다"며 "연내 추가로 1.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 미국 경기가 견조하기 때문에 연준의 금리인상에도 침체를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연내 1.5%포인트 추가 금리 인상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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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제임스 불러드.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 연준의 대표적 인플레이션 매파인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가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적다”며 “연내 추가로 1.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3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한 금융포럼에서 연설하면서 41년래 최고로 오른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보다 공격적인 금리인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미국 경기가 견조하기 때문에 연준의 금리인상에도 침체를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연내 1.5%포인트 추가 금리 인상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내 1.5%포인트의 추가금리 인상이 단행되면 미국의 기준금리는 3.75%~4% 범위로 올라간다.

연준은 올해 4차례 금리 인상을 단행, 미국의 기준금리는 현재 2.25%~2.5% 범위다.

그는 금리인상에도 경기 침체를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는 미국 경기가 견조해 금리인상으로 미국이 침체에 빠질 확률은 적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연준이 시장의 신뢰를 받고 있어 인플레이션이 극심했던 1970년대말~1980년대 초와 상황이 다르다며 연준이 미국 경제를 연착륙으로 이끌 것이라고 자신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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