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매파' 불러드 "연내 1.5%P 추가 인상 전망..연착륙 가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대표적인 '매파'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시장보다 더 큰 폭의 금리 인상을 예상하면서도 연착륙을 자신했다.
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불러드 총재는 전날 뉴욕에서 연설하면서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면서도 경기 침체를 피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시장은 연준의 단기간 내 빠른 금리 인상으로 경기 침체에 빠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대표적인 '매파'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시장보다 더 큰 폭의 금리 인상을 예상하면서도 연착륙을 자신했다.
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불러드 총재는 전날 뉴욕에서 연설하면서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면서도 경기 침체를 피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연내 1.5%포인트 추가 금리 인상을 전망했다.
그는 "올해 말까지 기준금리를 3.75%~4%까지 올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준은 올해 4차례 금리 인상을 단행, 미국의 기준금리를 현재 2.25%~2.5%로 끌어 올렸다. 시장은 연말 3.25%~3.5%로 1%포인트 추가 인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불러드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2분기 예상했던 것보다 더 뜨거웠다. 이렇게 된 이상, 우리가 이전에 말했던 것보다 조금 더 올라가야 할 것 같다"고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 침체는 피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했다.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할 수 있을 것이란 믿음이 1970년대와 1980년 초 상황과 다를 것이란 설명이다. 미국의 인플레이션은 1981년 이후 최고점을 찍고 있다.
불러드 총재는 "지금의 중앙은행들은 1970년보다 더 많은 신뢰를 갖고 있다"며 "이에 연준과 (유럽중앙은행)이 질서정연하게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고 상대적으로 연착륙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장은 연준의 단기간 내 빠른 금리 인상으로 경기 침체에 빠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미 국채 수익률은 계속 하락하고 장단기 금리차는 축소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투자자들은 장단기 금리차 역전을 경기 침체 전조로 받아들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효민, 조세호 9살연하 ♥아내 공개…단아한 미모
- 800억 사기친 한국 아이돌 출신 태국女…2년만에 붙잡혀
- '짧은 치마' 여성 쫓아간 男…차량 사이 숨더니 '음란행위'(영상)
- 일제 만행 비판한 여배우, 자국서 뭇매…결국 영상 내려
- 이다은 "윤남기 언론사 사장 아들…타워팰리스 살았다"
- 유명 필라테스 강사 양정원, 사기 혐의로 입건
- "놀다 다쳤다"더니…4세아 바닥에 패대기친 교사, CCTV에 걸렸다
- 직원 폭행한 닭발 가게 사장 "6800만원 훔쳐서 홧김에…"
- "아 그때 죽였어야"…최현석, 딸 띠동갑 남친에 뒤늦은 후회
- '딸뻘' 女소위 성폭행하려던 男대령…'공군 빛낸 인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