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CEF 북한 구호물자 2년 만에 평양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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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아동기금(UNICEF)가 북한에 지원한 구호물자가 2년만에 평양에 도달했다고 UNICEF가 밝혔다.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NK NEWS)는 3일(현지시간) UNICEF가 북한 어린이 50만명분의 엽산정(비타민B1)과 영양강화식, 분말영양을 지원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했다.
팬데믹 발생 이후 북한은 모든 수입 물품에 대해 한달 이상에 걸쳐 검역한 탓에 UNICEF 등 구호단체의 인도주의 지원 물품 전달이 극도로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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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팬데믹으로 중국에서 1년 넘게 대기
북한 도착 6개월 뒤 평양에 도달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유엔아동기금(UNICEF)가 북한에 지원한 구호물자가 2년만에 평양에 도달했다고 UNICEF가 밝혔다.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NK NEWS)는 3일(현지시간) UNICEF가 북한 어린이 50만명분의 엽산정(비타민B1)과 영양강화식, 분말영양을 지원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했다.
지원물품들은 2020년 중국 대련항에 도착했으나 지난해 연말 북한에 도착했고 지난 6월말 평양 중앙의약창고와 보건성에 도착했다.
팬데믹 발생 이후 북한은 모든 수입 물품에 대해 한달 이상에 걸쳐 검역한 탓에 UNICEF 등 구호단체의 인도주의 지원 물품 전달이 극도로 어려웠다.
UNICEF는 또 연초 북중 교역이 잠시 이뤄진 연초에 화차 7대 분량의 물과 소독제 등 위생물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jkang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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