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더위' 속 전국 곳곳서 5~40mm 소나기.."물가 야영객 안전사고 유의"
조성신 2022. 8. 4. 06:09
우와 직녀가 1년에 한 번 까마귀와 까치가 만든 다리인 오작교에서 만나는 칠석(음력 7월 7일)인 오늘(4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대부분 지역에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경기 동부와 강원도에는 아침까지 5㎜ 안팎의 비가 내리겠다. 서울과 인천, 경기 서부에는 이슬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오후 3시∼오후 6시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5~40㎜의 소나기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최근 많은 비로 강이나 하천, 계곡의 수위가 높아진 상태에서 소나기가 내리면 물이 급격히 불어날 수 있으니, 야영을 자제하는 등 휴가철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최고기온은 30∼37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습도가 높아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일부 전라권내륙과 경상권, 제주도 35도 이상)으로 매우 무덥겠다. 경주, 대구, 경산 등지는 낮 최고 37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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