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군용기, 타이완 해협 중간선 넘어 무력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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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국방부는 트위터를 통해 중국 인민해방군 소속 J-11 전투기 6대, J-16 전투기 5대, Su-30 전투기 16대 등 군용기 27대가 타이완 방공식별구역(ADIZ)에 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Su-30 전투기와 J-11 전투기 22대는 타이완 해협 중간선을 넘어왔고, J-16 전투기는 타이완 남서쪽 상공에 진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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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타이완에 머문 3일, 중국 군용기가 중국과 타이완 사이의 실질적 경계선으로 여겨지는 타이완 해협 중간선을 넘어 무력시위를 벌였습니다.
타이완 국방부는 트위터를 통해 중국 인민해방군 소속 J-11 전투기 6대, J-16 전투기 5대, Su-30 전투기 16대 등 군용기 27대가 타이완 방공식별구역(ADIZ)에 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Su-30 전투기와 J-11 전투기 22대는 타이완 해협 중간선을 넘어왔고, J-16 전투기는 타이완 남서쪽 상공에 진입했습니다.
이에 타이완군은 즉각 전투기를 출격시키고 경고 방송을 하는 한편 기체 추적을 위한 방공 미사일 시스템을 가동했습니다.
중국군은 펠로시 의장이 타이완에 도착한 전날에도 군용기 21대를 타이완 ADIZ에 진입시켰고, 타이완 해협 중간선을 근접 비행하며 무력시위를 벌였습니다.
(사진=타이완 국방부 트위터 캡처, 연합뉴스)
김학휘 기자hw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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