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범 "전직 국정원장 고발, 대통령 보고 당연한 일"

이세훈 2022. 8. 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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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사진) 의원이 서훈·박지원 전직 국가정보원장에 대한 국정원 고발 과정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고발 승인'이 있었다는 주장에 대해 여권 방어에 주력했다.

국회 정보위원회 여당 간사인 유 의원은 3일 SNS를 통해 "전직 국정원장 고발과 관련해 국정원이 대통령께 보고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그런데 민주당은 달은 보지 않고 계속 손가락만 볼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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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고발 승인' 주장 관련
"민주, 치졸한 정쟁 집착 말아야"

국민의힘 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사진) 의원이 서훈·박지원 전직 국가정보원장에 대한 국정원 고발 과정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고발 승인’이 있었다는 주장에 대해 여권 방어에 주력했다.

국회 정보위원회 여당 간사인 유 의원은 3일 SNS를 통해 “전직 국정원장 고발과 관련해 국정원이 대통령께 보고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그런데 민주당은 달은 보지 않고 계속 손가락만 볼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두 전직 원장에 대해선 “국민의 생명과 안전, 그리고 대한민국의 국익보다 북한 눈치 보기에 앞장선 두 명의 수장”이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일련의 보고 과정에서 ‘승인’이라는 부적절한 표현 사용에 불과한 것을 잘 알면서도 말꼬리 잡기에 나서는 치졸한 정쟁에 더 이상 집착하지 말길 바란다”고 했다.

전직 국정원장 고발 건과 관련한 여야 공방은 지난 2일 국회 정보위 비공개 전체회의에서 김규현 국정원장이 윤 대통령으로부터 ‘고발을 승인받았다’는 취지의 답변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비롯됐다.

이에 대해 민주당 소속 국회 정보위원들은 입장문을 통해 “정부·여당이 벌이고 있는 ‘북한 팔이’와 ‘전임 정부 괴롭히기’ 작전의 최초 기획자가 윤 대통령이고, 이 모든 사태의 꼭대기에 윤 대통령이 있다는 것을 스스로 고백한 꼴”이라고 공세를 폈다. 이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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