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부부, 휴가 중 대학로에서 주거난·비정규직 다룬 연극 관람

원중희 2022. 8. 3.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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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오늘(3일) 저녁 휴가 중 첫 외부 일정으로 서울 대학로의 한 소극장에서 연극 '2호선 세입자'를 관람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공개하고 윤 대통령 부부가 연극 관람 후 인근 식당에서 배우들과 식사를 하며 요즘 연극계의 어려운 사정에 대해 듣고 배우들을 격려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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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첫 외부 일정으로 연극 '2호선 세입자' 관람
연극계 사정 듣고 배우들 격려..함께 만찬도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오늘(3일) 저녁 휴가 중 첫 외부 일정으로 서울 대학로의 한 소극장에서 연극 '2호선 세입자'를 관람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공개하고 윤 대통령 부부가 연극 관람 후 인근 식당에서 배우들과 식사를 하며 요즘 연극계의 어려운 사정에 대해 듣고 배우들을 격려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극 '2호선 세입자'는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지하철 2호선에 거주하는 세입자들과 이들을 쫓아내야 하는 계약직 역무원 청년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번주 서울 서초동 사저에서 머무르며 여름 휴가를 보내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1일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작년 6월에 정치를 시작한 이후 거의 휴식을 취하지 못하셨고, 대통령 취임 이후부터 일정이 하루에 몇 개씩 될 정도로 바쁘셨다"며, "산보도 보고 영화도 보고, 아주 오랜만에 푹 쉬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 원중희 /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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