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스? 시작에 불과하다..맨유, 잉여 DF 5명 대거 정리

오종헌 기자 2022. 8. 3.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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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수비수들을 대거 매각할 계획인 것으로 보인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3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특유의 멘트 'Here We Go'와 함께 "알렉스 텔레스는 세비야로 간다. 한 시즌 임대 형식이며 맨유와 세비야 측이 합의를 이뤄냈다. 임대 계약 안에 완전 이적 옵션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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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수비수들을 대거 매각할 계획인 것으로 보인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3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특유의 멘트 'Here We Go'와 함께 "알렉스 텔레스는 세비야로 간다. 한 시즌 임대 형식이며 맨유와 세비야 측이 합의를 이뤄냈다. 임대 계약 안에 완전 이적 옵션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밝혔다.

텔레스는 2020-21시즌을 앞두고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포르투 시절 공격력을 갖추느 풀백으로 많은 각광을 받았다. 하지만 맨유에서는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여기에 에릭 텐 하흐 신임 감독은 텔레스의 포지션에 타이럴 말리사아를 영입했다. 입지가 좁아진 텔레스는 결국 임대가 유력한 상태다.

텐 하흐 감독의 수비 개편은 여기서 끝나지 않을 전망이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3일 "맨유는 남은 이적시장 기간 동안 선수단 임금 규모를 줄이기 위해 6명 이상의 수비수들을 정리할 것이다. 앞으로 몇 주 안에 많은 선수들이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영국 '텔레그래프'의 제임스 더커 기자의 말을 인용해 수비수 정리 대상 6명을 나열했다. 세비야 임대 이적이 임박한 텔레스를 비롯해 아론 완-비사카, 에릭 바이, 필 존스, 악셀 튀앙제브, 브랜든 윌리엄스가 후보였다. 이들은 모두 다른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상태로 알려졌다.

우선 완-비사카와 튀앙제브는 나란히 본머스, 크리스탈 팰리스와 연결되고 있다. 완-비사카는 맨유에 합류하기 전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뛰었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정상급 우측 풀백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바이 역시 맨유를 떠나기로 결심했으며 AS로마, 풀럼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

존스도 이적 가능성이 높다. 차기 행선지로는 옛 동료 웨인 루니가 이끌고 있는 DC유나이티드(미국)가 거론됐다. 윌리엄스는 브라이튼이 잠재적인 행선지 후보다. 브라이튼은 최근 주축 수비수인 마크 쿠쿠렐라가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의 러브콜을 받아 이적이 유력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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