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측 "숨진 A씨, 김혜경 차량 아닌 선행차량 운전"

김민정 2022. 8. 3. 23: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측은 부인 김혜경 씨의 '법인 카드 불법 유용 의혹' 관련 숨진 참고인 A씨가 김 씨의 차량이 아닌 선행차량을 운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 후보 측은 3일 기자단 공지를 통해 "A씨는 배우자실의 선행 차량을 운전했고, 정치자금법에 따라 적법하게 계약하고 단순 노무인 차량 운전 업무에 대한 수당을 받았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측은 부인 김혜경 씨의 ‘법인 카드 불법 유용 의혹’ 관련 숨진 참고인 A씨가 김 씨의 차량이 아닌 선행차량을 운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 후보 측은 3일 기자단 공지를 통해 “A씨는 배우자실의 선행 차량을 운전했고, 정치자금법에 따라 적법하게 계약하고 단순 노무인 차량 운전 업무에 대한 수당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와 부인 김혜경 씨 (사진=연합뉴스)
JTBC는 이날 A씨가 지난해 민주당 대선 경선 기간 김 씨의 운전기사였다는 사실이 선거관리위원회 회계장부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JTBC는 전날에도 A씨가 지난해 민주당 대선 경선 당시 김씨를 수행한 운전기사였다는 증언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 측은 “대선 기간 김혜경 씨 차량을 운전한 사람은 전혀 다른 인물”이라며 “없는 인연을 억지로 만드려는 음해와 왜곡”이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 후보 측은 이날 보도에 대해서도 “캠프의 인력은 자원봉사자와 유급 인력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며 “이미 밝혔듯 대선 경선 기간 김혜경 씨 차량을 운전한 사람은 김혜경 씨가 잘 아는 자원봉사자로서 다른 인물”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와 김혜경 씨는 모든 과잉수사 피해자에게 안타까운 마음을 갖고 있음을 거듭 말씀드린다”며 “고인에 대한 사실과 다른 보도로 유족들께서 고통당하지 않도록 부탁드린다”고 했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