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중' 대학로 간 윤 대통령 부부, 어떤 연극 봤나

전종헌 2022. 8. 3.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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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3일 서울 대학로에서 연극 '2호선 세입자'를 관람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 제공 = 대통령실]
1일부터 닷새 동안 여름 휴가에 들어간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와 함께 3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서 연극을 관람했다.

함께 연극을 본 관람객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 글과 사진을 올리면서 윤 대통령 내외의 연극 관람 사실이 알려졌다.

대통령실도 이날 공지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대학로에 있는 한 극장에서 연극 '2호선 세입자'를 관람했다"며 "연극 관람 후에는 인근 식당에서 배우들과 식사를 하면서 요즘 연극계의 어려운 사정에 대해 듣고 배우들을 격려했다"고 전했다.

'2호선 세입자'는 2호선에 살고 있는 세입자와 그들을 쫓아내야만 하는 비정규직 신입사원의 갈등을 담고 있다.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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