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내외, 대학로서 연극 관람..배우들과 만찬

조성진 기자 2022. 8. 3.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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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3일 부인 김건희 여사와 대학로의 한 소극장에서 연극 '2호선 세입자'를 관람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연극계를 격려하는 차원에서 이번 일정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저녁 한국에 도착한 미국 서열 3위 낸시 펠로시 연방 하원의장과는 만나지 않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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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3일 오후 서울 대학로 한 극장에서 연극 ‘2호선 세입자’를 관람한 뒤 출연진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3일 오후 서울 대학로 한 극장에서 연극 ‘2호선 세입자’를 관람한 뒤 출연진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주거난·비정규직 다룬 연극…사저 머무르다 외출

윤석열 대통령은 3일 부인 김건희 여사와 대학로의 한 소극장에서 연극 ‘2호선 세입자’를 관람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 연극은 지하철 2호선에 거주하는 세입자들과 이들을 쫓아내야 하는 계약직 역무원 청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연극 관람 후 인근 식당에서 배우들과 식사를 하면서 최근 연극계의 어려운 사정에 대해 듣고 배우들을 격려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연극계를 격려하는 차원에서 이번 일정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일부터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사저에서 머무르며 여름 휴가를 보내고 있다. 대통령실은 지난 1일 브리핑에서 "계속 댁에서 오랜만에 푹 쉬시고 많이 주무시고 가능하면 일 같은 건 덜 하시고, 산보도 하고, 영화도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저녁 한국에 도착한 미국 서열 3위 낸시 펠로시 연방 하원의장과는 만나지 않을 예정이다. 윤 대통령이 휴가 기간인 점을 감안한 조치로 풀이된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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