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尹-펠로시 면담 없다..역내 평화안정 중요해"
미국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타이완을 방문하면서 미·중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과는 방한 기간 만나지 않기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 브리핑에서 애초 펠로시 의장 방한 일정이 대통령 휴가 기간과 겹쳤기 때문에 예방 일정은 따로 잡지 않았다면서, 국가안보실 관계자 등과도 만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한때 윤 대통령과 펠로시 의장이 막판 만남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지만, 대통령실은 미국 측과 서로 의견이나 일정을 주고받은 것이 없다면서 예방하지 않는다고 재확인했습니다.
우리 대통령실은 펠로시 의장의 방한을 환영한다면서, 대화와 협력을 통한 역내 평화 안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역내 당사국들과 제반 현안에 대해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으로, 내일(4일) 한미 양국 국회의장 협의를 통해 많은 성과가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펠로시 의장은 오늘 저녁 우리나라에 도착했는데, 내일 김진표 국회의장과 국회접견실에서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 경제 협력, 기후 위기 등 다양한 현안을 놓고 50여 분 동안 회담한 뒤 공동 언론 발표를 할 예정입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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