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30대야?' 맨유, 35세 '우승 동화 주역' FW 주시 중

김환 기자 2022. 8. 3. 22: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번에도 30대다.

지난 시즌 맨유는 두 30대 중반의 공격수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에딘손 카바니를 데리고 시즌을 진행했다.

맨유는 지난 시즌에도 두 30대 중반의 공격수들과 함께했다.

30대 선수들은 체력 문제를 호소하기도 하고, 보통 계약 기간도 길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바디 또한 맨유에서 많은 시간을 뛰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김환]


이번에도 30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제이미 바디를 주시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맨유가 갖고 있는 고민 중 하나는 최전방이다. 지난 시즌 맨유는 두 30대 중반의 공격수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에딘손 카바니를 데리고 시즌을 진행했다. 다행히 호날두가 꾸준히 득점을 올렸고, 카바니도 출전할 때마다 자신의 몫을 해줬다.


하지만 맨유의 고민은 여전하다. 맨유는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앞으로 몇 년은 팀의 공격을 이끌어줄 수 있는 젊고 유망한 선수를 영입하려고 시도했다. 하지만 잘 되지는 않았다. 타깃으로 삼았던 다르윈 누녜스는 리버풀로 떠났고, 최근 맨유가 노리고 있는 베냐민 세스코는 RB 잘츠부르크가 팔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맨유의 고민은 깊어져만 간다. 호날두는 계속해서 팀을 떠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지금과 같은 부정적인 태도를 유지한다면 경기에 제대로 임할지도 불투명하다. 세비야 임대에서 복귀한 앙토니 마르시알이 프리시즌 기간동안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이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실패한 전적이 있어 불안하다.


대안이 떠올랐다. 그런데 이번에도 30대 중반의 공격수다. 영국 ‘90min’은 “첼시와 맨유를 포함한 많은 클럽들이 바디를 모니터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디의 계약은 내년에 만료될 예정이고, 레스터 시티와 아직 새로운 협상은 하지 않고 있다”라고 전했다. 레스터는 바디와 캐스퍼 슈마이켈처럼 나이가 든 선수들을 내보낼 계획이다.


바디는 레스터가 만들어낸 ‘우승 동화’의 주역으로 EPL 우승과 득점왕까지 차지했던 공격수다. 35세가 되었음에도 꾸준히 EPL에서 매 시즌 10골 이상씩 득점하며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나이가 들었지만 득점력 하나만큼은 확실한 선수인만큼, 최전방에 고민을 갖고 있는 여러 팀들의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역시 나이다. 맨유는 지난 시즌에도 두 30대 중반의 공격수들과 함께했다. 30대 선수들은 체력 문제를 호소하기도 하고, 보통 계약 기간도 길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바디 또한 맨유에서 많은 시간을 뛰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