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 "최원준 초반 위기 극복하고 잘 막았다"

김민경 기자 2022. 8. 3.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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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5강 진출 기적을 향한 희망을 이어 갔다.

두산은 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팀간 시즌 8차전에서 3-1로 역전승했다.

6위 두산은 시즌 성적 41승49패2무를 기록하며 5위 KIA 타이거즈를 추격할 발판을 마련했다.

최원준은 5⅔이닝 103구 6피안타 1사구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7승(7패)째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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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 ⓒ 두산 베어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가 5강 진출 기적을 향한 희망을 이어 갔다.

두산은 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팀간 시즌 8차전에서 3-1로 역전승했다. 6위 두산은 시즌 성적 41승49패2무를 기록하며 5위 KIA 타이거즈를 추격할 발판을 마련했다. 9위 삼성은 허삼영 전 감독이 자진사퇴하는 강수에도 2연패에 빠지며 38승55패2무에 그쳤다.

선발투수 최원준이 호투를 펼쳤다. 최원준은 5⅔이닝 103구 6피안타 1사구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7승(7패)째를 챙겼다. 이후 최승용(⅓이닝)-정철원(1⅔이닝)-장원준(⅓이닝)-홍건희(1이닝)가 이어 던지며 승리를 지켰다.

결승타는 허경민의 몫이었다. 1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2번타자 우익수로 나선 김인태는 3타수 1안타 1타점으로 힘을 보탰고, 6번타자 포수 박세혁은 3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최원준이 초반 위기를 극복하고 이닝을 잘 막아 선발투수로서 자신의 몫을 다했다. 뒤이어 등판한 불펜 투수들도 실점하지 않으며 흐름을 지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 기회마다 집중력을 발휘해 필요한 점수를 뽑아낸 타자들도 칭찬하고 싶다"고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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