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태규 "아버지 돌아가신 뒤 송사 휘말려..은퇴 생각까지"

채태병 기자 2022. 8. 3.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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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봉태규가 과거 아버지의 사고사 이후 송사에 휘말려 힘든 시간을 보냈던 사실을 털어놨다.

3일 오후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봉태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방송에서 봉태규는 예능 프로그램에 자주 출연하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

봉태규는 "무한도전을 보면서 정말 많은 위안을 받았다"며 "너무 힘들 때 (예능 프로그램을 보며) 받은 게 많아서 내가 다시 예능을 하게 된다면 마음껏 받은 걸 돌려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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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


배우 봉태규가 과거 아버지의 사고사 이후 송사에 휘말려 힘든 시간을 보냈던 사실을 털어놨다.

3일 오후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봉태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방송에서 봉태규는 예능 프로그램에 자주 출연하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 그는 "옛날에 힘든 시절이 있었다. 아버지가 사고사를 당하셨다"며 "또 송사에 휘말리기도 해 (당시에) 건강이 상당히 안 좋았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때는 정말 모든 걸 (손에서) 놨었다. 은퇴도 심각하게 고민했다"며 "그때 유일하게 웃음을 줬던 게 MBC 예능 '무한도전'이었다"고 말했다.

봉태규는 "무한도전을 보면서 정말 많은 위안을 받았다"며 "너무 힘들 때 (예능 프로그램을 보며) 받은 게 많아서 내가 다시 예능을 하게 된다면 마음껏 받은 걸 돌려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때부터 적극적으로 예능 출연에 나서게 된 것 같다"며 "이후 (방송에서) 유재석 형을 만났을 때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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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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